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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에 물이 찼다는데, 꼭 빼야 하나요?
인본병원 | 2024.05.07 | 12
각종 축제나 행사 등으로 나들이를 나서는 사람들이 많아진 요즘, 부쩍 늘어난 활동량에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많아지고 있다. 무릎 관절의 구조상 다양한 부위의 문제에 의한 통증들을 호소하는데 그중 특이한 증상이 하나 있다. 바로 소위 말하는 무릎에 ‘물’이 차는 것이다.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 중 많은 사람이 경험한다는 ‘물이 차는 증상’은 과연 어떤 신호일까?무릎이 시큰거리거나 통증이 느껴지고 물컹물컹한 느낌이 들기도 하는 이 증상은 대표적으로 활액막염을 들 수 있다. 무릎 통증과 함께 열감이나 붓기 등이 느껴지는 활액막염은 퇴행성 관절염 발병 시기를 앞당기는 질환이기도 해 치료가 중요하다. 우리의 무릎은 크기가 큰 만큼 버틸 수 있는 하중이 크고, 활동량이 많은 관절이다. 강한 근육과 인대가 붙어 있고 연골 등이 관절의 손상을 보호해 주고 있다. 그리고 관절 운동 시 마찰과 마모를 줄여주기 위한 윤활액이 채워져 있다. 이 윤활액이 분비되는 곳이 바로 활액막이다. 무릎의 관절낭 내부에 자리 잡고 있는데 세균 감염이나 지속적인 자극, 외상 등의 문제가 생겼을 때 무릎을 보호하기 위해 과도하게 윤활액이 나오게 되면 무릎이 붓고 물이 차는 증상이 나타난다. 우리가 감기에 걸렸을 때 바이러스에 대항하면서 열이 나는 것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겠다.하지만 과유불급이란 말이 있듯, 활액이 지나치게 차면 무릎 활동이 어려울 정도로 붓기도 한다. 정상적인 무릎 관절 상태에서는 활액의 양이 5ml 남짓한데, 필요 이상으로 활액이 분비되면 관절 내부로 흡수되지 못한 활액이 고이면서 무릎 사용이 어려울 정도로 붓기도 한다. 이 정도로 물이 찼을 땐 손으로 무릎을 누르면 액체가 이동하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무릎에 물이 찼다고 해서 반드시 빼야 하는 것은 아니며,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 지나치게 분비된 활액은 도리어 무릎을 구부릴 때 관절이 뻑뻑하고 아파 생활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 하지만 물을 뺀다고 해도 효과가 영구적인 건 아니다. 원인을 해결하지 않으면 언제든 다시 찰 수 있다.가장 흔한 원인으로는 관절염이나 혹은 외상과 같이 무릎에 손상이 발생한 경우다. 무릎 관절의 연골이나 반월상 연골판 같은 조직은 나이가 들면 탄력 및 강도가 떨어져 약한 충격에도 쉽게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이렇게 손상이 발생하면서 주변부를 자극해 물이 찰 수 있다. 외상으로 인해 직접적으로 다치거나 무릎 주변 근육과 인대 등을 다치면서 간접적으로 손상될 수도 있다. 자극으로 인해서 물이 차는 경우에는 보통 한두 달 정도 경과를 지켜보면 다시 정상으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물이 차 있다면 자극 원인이 해결되지 않았다는 얘기이다. 앞서 말한 정형외과적 질환이 아니더라도 통풍이나 류마티스 관절염, 세균 감염과 같이 다양한 자극 원인이 있을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무릎에 물이 차는 이유는 단순히 무릎이 아파서라기보다 매우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다. 아무런 원인 없이 갑자기 무릎에 물이 차는 일은 거의 없다. 다르게 말하자면 원인을 잘못 파악하여 잘못된 치료만 반복한다면 이 증상이 나아질 수 없다. 물을 빼면 물이 더 찬다는 소문에 병원 방문을 차일피일 미루다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경우도 많다. 다른 2차적 질환을 야기하기 전에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 의료진을 찾아가 정확하게 진단받고 원인을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 자꾸만 붓고 아픈 무릎은 오래 방치하지 말고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 보길 권한다.기사 원문 : https://health.chosun.com/healthyLife/column_view.jsp?idx=11161출처 : https://health.chosun.com/ -
정기적 건강검진은 필수… 가장 효과적인 치료는 ‘예방’
인본병원 | 2024.04.24 | 25
우리나라에서는 현재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지원하는 국가건강검진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정기적인 건강검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기에 선택이 아닌 필수다. 건강검진은 연령대별, 성별에 따라 받아야 하는 항목들이 있다. 연령대별로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질환이 다르므로 발생할 수 있는 질환에 대해 잘 알고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10~20대는 만성질환의 조기 발견이 가능한 시기다. 운동을 비롯해 20대의 경우 음주와 흡연 등에 따라서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나 관련 수치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건강에 자신 있는 젊은 연령층이지만, 최근에는 불규칙한 생활습관과 식습관으로 인해 고혈압과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가족력이 있는 경우 특정 질환에 취약할 수 있다. 연령대에 관계없이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실제 본인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더불어 한국인의 10대 암으로 불리는 위암, 대장암의 경우 전조증상이 거의 없어 ‘침묵의 암’이라 불린다. 이에 효과적인 예방을 위해 40대부터는 5대 암 검진(위암·대장암·유방암·자궁경부암·간암)을 포함한 정밀 검진이 필요하다. 최근에는 다양한 이유로 인해 암 발병 연령대가 20, 30대로 낮아지고 있는 추세기 때문에 나이에 관계없이 정기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40대 이상부터는 모든 검사 수치를 지난 검사와 비교해 자신의 신체 변화를 알아두는 것도 좋다. 특히 비만도, 고혈압, 콜레스테롤, 빈혈, 신장 기능, 요단백 결과 등의 추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60~70대는 중년 검진 프로그램 이외에 노년기에 발생이 많은 골다공증, 우울증, 치매 등에 대한 평가와 심·뇌혈관 질환에 대한 평가 프로그램을 시행해보는 것도 좋다.파주인본병원 내과 신혜선 원장은 “현대 사회에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 바로 건강검진이다. 그 어떤 치료보다도 조기 발견이 가장 효과적인 치료방법이다. 특히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은 정기적인 건강검진으로 얼마든지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가 가능하다. 위암의 경우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치료시 5년 생존율이 90% 이상이기 때문에 위암의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고 전했다.<도움말: 파주인본병원 내과 신혜선 원장>기사 원문 : https://www.medisobiza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15769출처 : https://www.medisobizanews.com/ -
위암 원인되는 ‘헬리코박터균’···위내시경으로 조기 발견해 제균해야
인본병원 | 2024.04.17 | 16
위암은 한국인에게 매우 흔히 발생하는 질환으로, 유전성 요인이나 가족력, 평소 식습관, 음주, 흡연 등이 원인으로 꼽히며, 헬리코박터균 역시 위암의 주요 발병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헬리코박터균은 사람의 위장 점막에 기생하고 있는 나선형 세균으로,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이다. 감염될 경우 위암 발생률이 2~3배가량 높아질 뿐 아니라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등을 유발하는 주원인으로 지목되는 균으로, 주로 대변이나 위액의 역류 및 타액으로 나온 균이 입을 통해 전파되는 경향을 보인다.국내 헬리코박터균 감염률은 인구의 약 50% 정도로 추산된다. 이처럼 감염률이 높은 이유는 서구와 달리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 헬리코박터균의 위험성이 널리 알려져 있지 않으며, 특별한 증상이 없는 한 헬리코박터균을 치료하려는 환자가 적기 때문이다.하지만 헬리코박터균은 위암을 비롯한 위·십이지장궤양, 만성 위염, 위말트림프종, 기능성 소화불량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다른 사람에게 전염될 수 있기 때문에 약물 치료를 통해 제균하는 것이 좋다.헬리코박터균 치료를 위해서는 항생제를 포함한 약제를 2주간 복용하는 표준3제요법이 널리 쓰인다. 최근에는 우리나라의 약제 내성률이 높아짐에 따라 4종류의 약을 10일간 복용하는 순차치료, 동시치료도 많이 사용된다.제균치료를 할 때 주의할 점은 중간에 약을 빠트리지 않고 꼼꼼하게 복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약복용을 종결하고 1달 후에 요소호기검사 등을 통해 균이 없어졌는지를 확인한다. 1차 약제에 치료가 되지 않는 내성을 가진 헬리코박터균이 점차 늘어나고 있어 반드시 제균이 되었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1차 제균이 실패했다면 약제를 변경해 2차 제균 치료를 시행한다.또한 헬리코박터균은 별다른 증상이 없기 때문에 위내시경 검사를 통해 조기에 진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헬리코박터균이 제균됐다 하더라도 다른 요인에 의해 위암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기적으로 위내시경 검사를 진행해 위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인본병원 파주운정점 송용근 원장(내과 전문의)은 “헬리코박터 제균이 완전히 끝난 후에는 재감염의 발생비율이 비교적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경우에 따라 재감염 될 수도 있다. 그러므로 평소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헬리코박터균 재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추적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기사원문 : https://mdtoday.co.kr/news/view/1065605679464968출처 : https://mdtoday.co.kr/ -
“2024년에도 건강검진 꼭 받으세요”… 가장 좋은 치료법은 예방
인본병원 | 2024.04.11 | 32
신체는 상처가 나거나 통증이 드러나지 않으면 신체 내부에 어떤 문제가 발생되고 있는지 알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이렇다보니 질병을 키워 뒤늦게 발견하게 되면 제때 치료받을 시기를 놓치게 되기 마련. 국가 검진과 같은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에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최근에는 생활 습관 변화 등의 영향으로 2030대 청년층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 본래 해당 연령층은 일생 중 가장 건강한 시기로 알려졌지만 요즘 2030세대는 다양한 이유 때문에 건강을 자신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우리나라는 지난 2019년부터 2030세대를 대상으로 국가건강검진 사업을 확대 시행하고 있다.국가건강검진은 지역세대주와 직장가입자, 만 20세 이상의 세대원과 피부양자라면 누구나 받을 수 있는 건강검진으로 출생연도를 기준, 홀수 해에는 홀수년도 출생자를, 짝수 해에는 짝수년도 출생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기본 검진 항목은 기본 신체계측과 혈액검사, 소변검사, 구강검사, 혈압측정, 청력검사, 시력검사, X-ray 흉부촬영 등이며 이 밖에 연령과 성별에 따라 검사 항목이 추가되기도 한다. 최근 청년층의 정신 질환 문제가 심각한 화두로 떠오르면서 우울증 정신건강검사도 20세부터 시작, 10년에 1회씩 받을 수 있도록 검진 범위가 확대됐다.국가 암검진의 경우, 국내 유병률이 높은 위암과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간암, 폐암 등에 대한 검사를 지원한다. 20대 여성이라면 자궁경부암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자궁경부암은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에 의해 발병하는 암으로, 자궁암 중에서도 가장 흔히 볼 수 있다. 자궁경부세포가 변성되어 암으로 진행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므로 정기적으로 자궁경부암 검사를 받기만 하더라도 암을 조기 발견하거나 예방할 수 있다.파주 인본병원 내과 신혜선원장은 “건강검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건강한 신체는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하며, 암을 비롯해 각종 생활습관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하여 검진대상자라면 올해에도 꼭 건강검진을 받아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중년 어깨 통증 심하다면… 어떤 질환 의심해야 할까?
인본병원 | 2024.03.27 | 68
어깨는 다양한 뼈, 관절, 근육, 신경, 혈관 등으로 구성돼있고, 몸통과 팔을 연결하는 부위로 팔 움직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 우리 몸에서 유일하게 360도 전방향으로 자유롭게 회전할 수 있는 관절이다. 어깨 구조를 들여다보면 삼각근 아래 네 개의 근육이 있다. 이것을 극상근, 극하근, 견갑하근, 소원근이라 하는데, 이 근육과 힘줄로 회전근개를 형성하고, 팔을 들어 올리거나 회전을 가능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이중 특이한 힘줄 구조를 가진 곳이 바로 극상근이다. 극상근은 어깨의 견봉과 위팔뼈가 이어지는 곳의 아주 좁은 틈을 지나고 있다. 비좁은 뼈와 뼈 사이를 지나고 있는 극상근의 힘줄은 어깨 사용량이 증가할수록 손상을 입을 확률 역시 높아진다. 특히 퇴행성 변화가 시작되는 중년 시기에 이 주변 손상이나 활액낭 등의 염증으로 인해 공간이 더 좁아지면 심한 마찰이 발생한다. 스마트폰 사용이 늘면서 부쩍 늘어난 라운드숄더나 거북목증후군도 어깨 근육 과부하를 유발하기 쉽다. ‘나는 평소 운동을 열심히 하는데 왜 어깨 통증이 있지?‘ 하는 사람이라면 오히려 운동이 과하진 않은지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중년에 발생하는 어깨 통증은 유착성 관절낭염이라고 단정 짓기 쉬운데, 유착성 관절낭염과 어깨 충돌증후군의 증상이 비슷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통증의 원인에 따라 치료 방향이 달라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유착성 관절낭염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어깨 관절을 감싸고 있는 관절낭에 문제가 발생하는 질환이고, 어깨 충돌증후군은 반복적인 어깨의 움직임이나 과도한 운동, 퇴행성 변화 등의 이유로 회전근개 힘줄에 염증이 생겨 문제가 발생한다. 또 어깨질환은 견갑골 주위의 움직임 및 근력 약화와 많은 연관이 있다. 어깨 통증 증상 완화를 위해 어깨 운동만 필요한 게 아니라 등 운동이 필요한 것이 같은 맥락이다. 운동치료 전후에는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힘줄의 추가 손상을 막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유착성 관절낭염의 경우 시간이 지나면서 노화로 관절낭이 약해져 오히려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어깨 충돌증후군은 힘줄과 근육이 약화되면서 점점 더 심해지기 때문에 초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어깨 통증은 40대 이후에 발생하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최근 운동을 좋아하고 많이 하는 20~30대에서도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팔을 내리고 있을 때는 괜찮다가 팔을 어깨 위로 들거나 옆으로 들 때만 통증이 생기거나 밤에 통증이 심해져 수면에 방해가 된다면 충돌증후군에서 악화될 때 생기는 회전근개의 이상을 의심해야 한다.어깨 통증으로 치료를 받았음에도 별 차도가 없다면 손상된 부위를 정밀검사해봐야 한다. 어깨 충돌증후군은 연부조직손상을 보다 면밀히 확인해봐야 하기 때문에 다양한 검사를 이용할 수 있다. 엑스레이나 MRI 등을 통해 손상된 근육과 위치를 명확히 해야 한다. 손상 정도가 심하지 않다면 약물치료나 주사치료, 체외충격파, 물리치료, 운동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통해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이때 만성적으로 통증이 남지 않도록 초기부터 통증 관리를 해줘야 한다. 증상을 오래 방치하면 수술이 필요할 정도로 악화될 수 있다. 충돌증후군이 악화돼 회전근개 파열 범위가 넓어진 경우에는 보존적 치료로 힘줄 회복이 어려울 경우 수술적 치료를 통해 힘줄을 봉합해야 한다.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예방이다. 어깨는 치료가 까다로운 관절 중 하나인 만큼 적절한 어깨 운동을 통해 근육을 강화하고, 유연성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또 정기적인 스트레칭과 자세 교정도 어깨 충돌증후군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올바른 치료를 위해서는 단순히 해당 부위만 치료하는 것만 아니라 어깨에 부담이 되는 생활습관을 개선해야 한다.기사 원문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03/25/2024032500916.html출처 : https://health.chosun.com/ -
야외 활동 중 스포츠 손상, 붓기·통증 방치하다 근골격계 질환으로
인본병원 | 2024.03.25 | 55
봄이 되면서 다양한 야외 활동을 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겨울에 움직임이 적어 굳어 있던 근육과 관절의 활동량이 갑자기 늘어나면서 다양한 근골격계 통증을 호소한다. 축구, 야구, 등산, 테니스, 다양한 레저 활동 등을 하다 보면 종종 스포츠 손상을 당하는데 이러한 통증을 방치하다 각종 질환으로 악화되는 경우가 있다.그중 무릎 통증은 스포츠 활동 중 흔히 나타날 수 있는 부상 중 하나로 스트레칭을 하지 않고 무리하게 운동을 시작하다 염좌, 십자인대 파열, 반월상연골판 손상과 같은 질환을 겪는다. 많은 이들이 활동 중 무릎에서 ‘뚝’하는 소리와 함께 붓기, 통증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스포츠 활동 후 통증이 시작된다면 의료진의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또한 몸의 중심인 허리의 통증은 골프, 필라테스와 같은 스포츠 활동에서 생길 수 있는데 평소에 잘 사용하지 않는 근육을 사용하며 다치는 경우가 있다. 흔히 허리 염좌 및 근육 과사용 증후군 등과 같은 질환이 나타날 수 있으며 가벼운 증상이라도 방치하면 허리 디스크나 협착증 증의 만성적인 질환으로 발전하여 더 심각한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초기에 관리해 주는 게 좋다.관절 부위 중 유일하게 360도 회전이 가능한 어깨 관절은 일상 혹은 스포츠에서도 많이 사용되기 때문에 부상의 위험이 높은 편이다. 보통 팔을 많이 사용하는 골프, 야구, 테니스 등 구기종목의 스포츠를 하며 어깨 염좌, 관절와순파열, 회전근개파열 등의 어깨 질환이 발생한다. 어깨를 사용할 때 가동범위중 통증이 발생하거나 야간통증이 심해진다면 사용을 자제하고 빠르게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중요하다.스포츠 활동을 하며 생길 수 있는 각종 근골격계 통증이 2~3일 이상 지속된다면 병원을 찾아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방치하게 되면 각종 질환으로 발전되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주고 치료 기간도 늘어나게 된다.통증이 발생한 초기에는 보존적인 치료 방법을 사용할 수 있는데 약물치료 및 물리치료, 주사치료와 같이 비수술적인 치료로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근육이 심하게 파열되거나 연골이 닳은 경우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할 수 있다. 치료를 시작하면 회복되는 기간 동안 해당 부위를 무리하게 사용하지 않고 재활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봄철 스포츠 활동을 시작하기 전 10분 이상의 체조나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일교차가 심하기에 근육의 수축을 방지하기 위해 가벼운 외투를 항상 가지고 다니고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 가벼운 냉찜질을 하며 초기 대처를 하는 것이 좋다.(글 : 인본병원 정형외과 조현민 원장)기사 원문 : https://www.healthi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5363출처 : https://www.healthinnews.co.kr/ -
‘과민 대장증후군‘, 치료와 생활 습관 개선 병행해야
인본병원 | 2024.03.12 | 65
과민 대장증후군은 장의 기질적 이상 없이 긴장하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복통, 설사, 배변장애, 복부팽만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또 우리나라 성인의 열명 중 한 명이 겪을 정도로 현대사회의 흔한 질환 중 하나이기도 하다.과민 대장증후군은 잦은 재발이 특징이다. 또 증상이 반복적이라 학교생활, 사회생활에 지장을 초래한다. 정확한 원인이 밝혀져 있지는 않지만 일반적으로 스트레스와 자극적인 음식, 불규칙한 식습관 등의 문제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증상만으로 자의적으로 진단하기 보다는 우선 진료를 통해 대장의 기질적인 문제가 있는지 확인후 환자 상황에 맞추어 치료받는 것이 필요하다. 간혹 증상이 미약해 치료받지 않고 참는 경우도 있는데 오래 기다려도 상황이 좋아지지 않는 경우에는 적절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치료 방법은 환자의 증상과 심각성에 따라 다양한데, 대부분의 경우, 식이요법, 운동, 스트레스 관리, 정기적인 휴식이 포함된 종합적인 치료가 권장된다. 특히,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급선무다. 스트레스 요인을 파악하여 이를 줄일 수 있도록 하고, 적절한 휴식과 명상, 요가, 걷기 등의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낮추는 것이 좋다. 약물 치료는 증상을 완화시키고 대장 운동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식이요법은 개인별로 증상을 유발하는 음식이 다르므로 이를 파악하고 제한하는 것이 필요하다. 고지방식품, 담배, 커피, 음주, 인스턴트,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고 FODMAP식이(장내 발효유발 음식 제한) 가 증상 호전에 도움이 될 수 있다.파주 인본병원 송용근 내과원장은 “과민 대장증후군은 증상이 다양하고, 일상생활에 불편을 주지만 치료를 통해 증상 완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중요"고 강조하며, "조기 발견을 통해 적절한 치료와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으며 삶의 질을 개선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기사원문 : https://www.smart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45363출처 : https://www.smarttoday.co.kr -
무릎 연골, 오래 쓸 수 있는 방법은?
인본병원 | 2024.02.29 | 186
우리 몸을 이루고 있는 수많은 구조물 중 중요하지 않은 게 없겠지만, 연골은 매우 중요한 결합조직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연골(軟骨)은 물렁한 뼈로, 딱딱한 뼈를 지칭하는 경골(脛骨)과 구분된다. 연골은 유연하고 탄성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코나 귀를 보더라도 형태는 유지하고 있지만 부러지지 않고 접힐 정도로 유연하다. 관절 사이에 있는 연골은 충격을 흡수함과 동시에 뼈끼리 직접 마찰하는 걸 방지해 마찰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이 중요한 연골에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바로 신경과 혈관이 없어서 직접적인 재생이 어렵다는 것이다. 여기서 발생하는 문제가 바로 관절염이다. 연골이 마모되어 뼈와 뼈가 맞닿은 상태에서 움직이게 되면 심한 통증이 발생하는 것은 물론 뼈가 닳기 때문에 관절 형태 자체가 변하게 된다. 탄성이 있는 연골이라고 해서 마찰에 자유로운 건 아니다. 사람의 관절에서는 평생에 걸쳐 보자면 억만 번 이상의 움직임이 있을 텐데 연골 혼자 온전히 감당하기엔 너무나 많은 횟수이다. 그래서 우리 몸 내부에서는 일종의 윤활액인 관절액을 관절마다 채워준다. 혈액 성분을 걸러서 특정 성분만을 남겨 수분과 함께 관절 내부로 보충되는데, 이 관절액의 대표적인 성분이 바로 히알루론산이다. 우리가 흔히 연골주사라고 부르는 주사치료의 주성분으로, 연골주사는 정확히는 연골 재생이 아니고 관절액을 보충하여 윤활을 도와주는 치료이다.이처럼 관절은 액체 즉 활액(관절액)이 차있기 때문에 온도에 민감하다. 기온이 낮아지면 근육이나 혈관의 수축은 물론, 관절액이 차가워지면서 점성이 증가하기 때문에 몸을 움직이기가 힘들어진다. 연골도 있고, 이 연골을 도와주는 윤활액도 있는데 관절은 왜 아픈 것일까? 다양한 이유로 관절에 염증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관절 자체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지만 주변의 근육이나 인대, 힘줄 등의 염증이 관절 움직임을 방해하는 경우도 있다. 또 관절 자체가 손상을 입는 경우도 있는데, 이 손상으로 인해 관절 내부에 염증이 나타날 수 있다. 가장 흔한 경우가 바로 퇴행성 변화로 인한 손상이다.살면서 누구도 피해 갈 수 없는 퇴행성 변화는 우리 몸에 다양한 변화를 가져온다. 관절을 오래 사용하면서 관절액이 마르기 시작하고, 이는 염증 발생과 연골 손상으로 이어진다. 위에서 말했듯 연골은 망가지기 시작하면 재생이 어렵기 때문에 손상은 계속 쌓일 수밖에 없다. 무릎 연골의 두께는 불과 3~4mm 정도밖에 되지 않아 손상에 취약한데, 연골 손상이 시작된다고 해서 바로 통증이 나타나지는 않기 때문에 환자 스스로 알아차리기도 힘들다. 경우에 따라 70% 정도가 마모되었는데도 별다른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자신의 무릎이 망가졌다는 것을 모르고 있다가 어느새인가 시작된 통증에 관절염 초기인 줄 알고 내원했다가 생각보다 진행된 상태임을 알고 당황하는 환자들도 많다.그렇다면 재생도 어려운 연골 손상으로 발생하는 관절염은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 먼저 손상 정도나 통증이 심하지 않을 경우 관절염 진행을 최대한 늦춰주는 치료를 할 수 있다. 약물치료나 주사치료, 물리치료 등 다양한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 관절에 최대한 안정을 되찾아준다. 말라가는 관절액을 주사치료를 통해 보충해 준다거나 약과 물리치료 등으로 염증을 줄여주는 등의 치료가 대표적이다. 하지만 이와 같은 치료도 결국 연골 마모를 늦춰주는 것이지 원래대로 되돌려주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한계가 있다.계속된 비수술적 치료에도 통증 주기가 점점 짧아진다거나 연골 손상이 눈에 띄게 진행되는 경우 최근 활발하게 시행되고 있는 줄기세포 계통의 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다. 우선 최근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로 등재된 ‘자가골수 줄기세포 주사치료(Bone Marrow Aspirate Concentrate, BMAC)’는 정확히 말하면 골반에서 채취한 ‘골수 흡인 농축물’이다. 연골 재생 효과는 입증되지 않았으나 통증 감소 및 기능 개선 효과는 있고, 기존 주사 요법과 동등한 정도로 효과가 나타난다. 따라서 비용적인 면을 고려할 때 신중한 결정이 필요하고 담당 진료의사와 미리 세밀한 상의가 필요하다. 카티스템 치료 역시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 중 하나이다. 제대혈 줄기세포를 연골 손상 부위에 도포하여 연골을 재생시켜주는 치료이다. 관절내시경을 이용하여 관절면에 구멍을 낸 뒤 약제를 투입하기 때문에 연골이 재생되어 손상 부위가 개선되기까지 재활과 관리가 중요하다. 이 줄기세포 치료도 정상연골을 만들어 주는 것은 아니고, 연골 상태의 부분적인 개선 효과 정도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역시 담당 의사와 정확한 상담이 필요하다.연골이 모두 없어져 뼈끼리 맞닿는 경우 결국 인공관절 수술이 불가피할 수 있다. 하지만 인공관절 수술은 환자의 나이, 생활습관, 관절 상태, 다리의 정렬 상태, 인공관절의 수명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신중하게 실시하는 게 좋다. 아무리 좋은 인공관절이라도 자연 관절을 완벽히 대체할 순 없다. 따라서 초기부터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본래의 관절을 가능한 유지해 주는 게 좋다. 꾸준한 운동을 통해 무릎 주변 근육을 강화하여 가능한 관절에 가해지는 부하를 덜어주고, 정상 체중 유지를 통해 관절에 가는 부하를 줄여주는 일도 관절 건강 유지에 중요하다. 무릎의 경우 정렬 상태도 관절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통증으로 보행습관이 변하기 전에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시작하는 게 바람직하다.기사 원문 : https://health.chosun.com/healthyLife/column_view.jsp?idx=11079출처 : https://health.chosun.com/ -
파주 인본병원 관절센터, 정형외과 전문의 조현민 원장 영입
인본병원 | 2024.02.27 | 177
l 근육 절개 없는 인공관절치환술, 회전근개파열, 관절경수술, 스포츠손상 등 관절센터 치료 강화파주 인본병원은 인공치환술, 어깨 회전근개파열, 관절경수술, 스포츠손상 치료 등 관절센터 진료전문성 강화를 위해 건누리병원(구 일산튼튼)관절센터장을 역임했던 조현민 원장을 영입, 오는 3월 4일부터 진료를 개시한다고 밝혔다.조현민 원장은 건누리병원(구 일산튼튼)관절센터장뿐 아니라 가톨릭대학교 중앙의료원 정형외과 레지던트 및 펠로를 수료했다. 이후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정형외과 외래교수(2015년~현재)로 활동하며 인공관절수술과 관절경수술 등 풍부한 수술 경험을 가지고 있다.또 조 원장은 대한정형외과학회 정회원, 대한슬관절학회 정회원, 대한견주관절학회 정회원,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슬관절학회 정회원 등 다수 학회에 소속되어 꾸준한 연구 활동을 이어왔다.조현민 원장은 “환자 중심의 가치를 중시하고, 정확한 진단 및 치료로 환자의 건강한 내일을 열어드리기 위해 집중하고, 무릎 인공관절수술뿐 아니라 어깨, 수족부관절에서도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현재 파주 인본병원은 정형외과를 비롯해 신경외과, 신경과, 마취통증의학과, 내과, 영상의학과까지 총 6개 과 12명의 전문의가 협진하며 정확한 진단과 올바른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특히 관절 분야에서는 대표원장인 김상범 원장을 비롯해 ‘명의’ 빈성일 원장과 함께 무릎 인공관절 수술로 유명하다.기사원문 : https://www.bio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048출처 : http://www.biotimes.co.kr -
인본병원, 정형외과 조현민 원장 영입
인본병원 | 2024.02.21 | 141
파주 인본병원이 2024년을 맞아 정형외과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지닌 조현민 원장을 새롭게 영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조 원장은 오는 3월 4일부터 본격적으로 진료를 시작할 예정이다.조현민 원장은 가톨릭대학교 중앙의료원에서 정형외과 레지던트 및 펠로우 과정을 수료했으며, 2015년부터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에서 정형외과 외래조교수로 활동해왔다. 또한, 일산 튼튼병원과 건누리병원에서 관절센터장을 역임했다. 이 외에도 대한정형외과학회, 대한슬관절학회, 대한견주관절학회,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슬관절학회 등의 정회원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조 원장은 3월부터 인공관절치환술, 어깨 회전근개 파열, 석회성 건염, 관절 연골 손상 등 다양한 정형외과 분야에서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진료를 제공할 계획이다.인본병원 관계자는 “조현민 원장의 영입으로 병원의 정형외과 진료 수준이 한층 더 전문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발전을 위해 진료 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하여 환자들이 신뢰하고 찾는 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기사 원문 : https://mdtoday.co.kr/news/view/1065580253783426출처 : https://mdtoday.co.kr/ -
환절기 발병률 높은 ‘심혈관질환‘ 예방법은?
인본병원 | 2024.02.21 | 66
파주 인본병원 내과 신혜선 원장 "가족력이 있거나 고혈압·당뇨 고위험군"환절기에는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심혈관계 질환자가 급증하는 시기다. 우리 몸이 급격한 기온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서 혈액 응집력이 높아지고, 이것이 혈액순환을 방해해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높이기 때문이다.대표적인 심혈관질환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혀서 생기는 협심증과 심근경색증 등이 있다. 특히 우리나라 사망원인 2위를 차지하는 심근경색은 관상동맥이 막혀 심장근육에 혈액공급이 안 될 때 발생하고, 숨이 차거나 가슴을 쥐어짜는 듯한 통증과 가슴 상복부의 통증을 동반한다.심근경색은 초기 사망률이 높을 뿐 아니라, 회복하더라도 첫 1년간은 재발 위험이 크다. 특히 재발 시 사망률은 최대 85%에 달하며, 이는 최초 심근경색을 겪을 당시 심장근육의 손상과 이로 인한 후유증 때문이다.협심증은 관상동맥이 좁아져 혈액흐름이 원활하지 않을 때 나타나는 질환이다. 대부분 급성 통증 또는 운동이나 활동시에 발생하는 가슴통증을 호소하고, 휴식을 취하면 사라지는 것이 대표적인 증상이다.이 외에도 심혈관질환의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가슴 두근거림, 피부변색, 피로감, 호흡곤란, 졸도, 부종 등이 있다. 하지만 이런 증상 없이 갑자기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 등이 발병할 수 있으므로 고위험군인 사람들은 항상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다.파주 인본병원 내과 신혜선 원장은 "심근경색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생활습관이 중요하다. 혈관질환 가족력이 있거나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등 만성질환 고위험군이라면 더욱 주의해야 한다"며 "하루 30분 정도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 것을 추천하나, 새벽이나 저녁에 찬 바람을 쐬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운동 전에는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전신을 잘 이완시켜야 한다"고 설명했다. 신혜선 원장은 또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심혈관질환 위험성이 2배 정도 높기 때문에 금연해야 하며, 술은 하루 한두잔 이하로 줄여야 한다. 염분이 많이 함유된 음식은 혈압을 높이기 때문에 짜게 먹는 습관을 고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기사 원문 : http://www.bokuennews.com/news/article.html?no=240541출처 : http://www.bokuennews.com/ -
명절 때마다 더욱 심해지는 손목통증…손목터널증후군·손목건초염 원인은?
인본병원 | 2024.02.14 | 92
현대인들에게 필수품이 된 컴퓨터와 스마트폰은 여러모로 편리함을 주지만, 기기사용시 손목의 사용이 많아 수부질환을 일으키기 쉽다.특히 평상시 손목 관절이 약해진 상태에서 명절과 같이 활동이 많아지는 시기를 보낸 뒤 극심한 손목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손목 통증은 손목의 뼈, 인대, 힘줄, 신경 등이 손상되거나 염증이 생겨서 발생한다. 손목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는 손목터널증후군과 손목건초염이 대표적이다.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을 감싸고 있는 수근관 내에서 손목을 지나가는 신경이 눌려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주로 손가락 저림, 감각 저하, 감각 이상 등이 나타난다. 손목을 굽히거나 펼 때 증상이 심해진다.손목건초염은 손목의 힘줄이 지나가는 건초에 염증이 생겨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주로 엄지 손가락을 움직일 때 통증이 나타난다. 손목을 움직이면 통증이 심해지고, 손목에 부종이 생길 수도 있다.손목 통증 질환은 초기에 치료하면 보존적 치료만으로도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보존적 치료에는 휴식, 약물치료, 물리치료, 주사치료 등이 있다.휴식은 가장 기본적인 치료법으로, 손목을 사용하지 않고 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약물치료는 소염진통제를 복용하고 보호대를 착용하여 통증과 염증을 완화하는 방법이다. 물리치료는 체외충격파를 시행하여 혈관의 재형성과 손목 주위 힘줄과 조직의 문제를 완화시켜 손목의 움직임을 개선하고 통증을 감소시키는데 효과적이다. 주사치료는 손목의 염증 부위에 스테로이드나 국소마취제를 주입하는 방법으로, 빠른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그러나 손목 통증이 심하거나 보존적 치료로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수술은 손목터널을 넓히거나 손목 힘줄에 압박을 주는 조직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손목의 기능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인본병원 파주점 오상훈 원장은 "손목 통증은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는 질환"이라며 "손목 통증이 발생하면 가볍게 여기지 말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기사 원문 : https://www.smart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559출처 : 스마트투데이(https://www.smarttoday.co.kr) -
현대인에게 빼놓을 수 없는 증상, 두통·어지럼증…정밀 진단·치료 중요
인본병원 | 2024.01.31 | 91
두통과 어지럼증은 현대인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증상이다. 스트레스, 수면 부족, 과로, 불규칙한 식습관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줄 수 있다.두통의 원인은 크게 일차성 두통과 이차성 두통으로 나뉜다. 일차성 두통은 특별한 질병이나 손상이 없이 발생하는 두통으로, 편두통, 긴장형두통, 군발성두통 등이 대표적이다.이차성 두통은 다른 질병이나 손상, 외상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두통으로 뇌출혈, 뇌경색을 포함한 뇌졸중, 뇌종양, 뇌염, 뇌수막염 등 염증성 질환 혹은 나쁜 자세나 척추 질환으로 유발되는 경추두개증후군이 원인일 수 있다.어지럼증은 회전성 어지럼증, 비회전성 어지럼증, 평형장애로 나눌 수 있다. 회전성 어지럼증은 주변이 빙빙 도는 것처럼 느껴지는 증상으로 전정신경염, 메니에르병, 이석증 등이 원인일 수 있다.비회전성 어지럼증은 어지럼증이 있으나 주변이 빙빙 도는 느낌은 없는 증상으로 뇌졸중, 뇌종양, 어지럼증 약 부작용 등이 원인일 수 있다.평형장애는 균형을 잡는 능력이 떨어지는 증상으로, 노화, 어지럼증 약 부작용, 뇌졸중, 수두증 등이 원인일 수 있다.두통과 어지럼증의 치료 방법은 원인에 따라 달라진다. 증상 확인 후 정확한 원인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도수치료를 통해 목, 등, 척추 등에 발생하는 긴장과 근육 불균형을 개선하여 두통을 완화시킬 수도 있으며, 편두통의 경우에는 경구 및 피하주사로 예방 약제를 사용하며 전조 발생시 복용하게 되는 트립탄 제제를 사용해 볼 수도 있다. 이석증으로 인한 어지럼증이 확인될 경우 이석정복술을 시행하여 증상의 빠른 호전을 기대해볼 수도 있다.이처럼 두통과 어지럼증이 발생하면 치료 방법은 정말 다양하다. 그렇기 때문에 증상이 있다면 신경과 진료로 그 원인을 평가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인본병원 파주점 나부석 원장은 “두통과 어지럼증은 일시적인 증상일 수도 있지만, 심각한 질환의 전조증상일 수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기사 원문 : https://www.bio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685출처 : 바이오타임즈(http://www.biotimes.co.kr) -
지속되는 강추위, 움츠러드는 어깨 근육… 회전근개파열 주의해야
인본병원 | 2024.01.23 | 163
비교적 따뜻하던 날씨가 다시 추워지고 있다. 이렇게 추운 날씨에는 추위를 이기기 위해 옷을 껴입는 경우가 많아 둔해지기 쉽다. 또 찬바람을 맞으면 나도 모르게 움츠러드는 근육의 경직으로 인해 작은 충격에도 쉽게 손상을 입을 수 있다.겨울철에는 근골격계 질환이 많이 발생한다. 관절의 모든 부위에서 생길 수 있으며 반복적인 동작으로 관절을 잦게 사용하거나 격렬한 운동을 하다가 발생한다. 어깨는 일상생활에서 사용이 많고, 운동할 때 대부분 동작에 관여하는 관절이므로 부상에 노출되기 쉽다. 회전근개파열은 어깨를 움직이는 데 사용되는 회전근개에 충격들이 반복해 쌓이면서 염증이나 근육, 인대에 손상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생각보다 흔한 질환이므로 주의가 필요하다.회전근개라고 부르는 부위는 극상근, 극하근, 견갑하근, 소원근으로 이루어진 4개의 근육과 이에 붙어있는 힘줄을 말한다. 일종의 근육 묶음이라고 볼 수 있는데, 어깨 관절을 감싸고 있다. 팔과 어깨에 안정을 더해주는 것은 물론 팔을 올리거나 어깨를 움직일 때 발생하는 회전 동작을 담당하기도 한다. 회전근개파열은 반복적인 사용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퇴행성 질환으로 중장년층에 많이 발생한다. 나이가 비교적 젊은 사람들은 어깨를 무리하게 사용하면서 발생할 수 있다. 스키나 스노보드 같은 겨울 스포츠를 즐긴다면 회전근개파열의 위험은 더욱 커진다. 스키장에서 발생하는 어깨 부상은 스키나 보드를 타고 빠른 속도로 내려오기 때문에 부상의 강도가 심할 수 있다. 비교적 다리가 자유롭지 못해 팔이나 어깨로 직접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 다른 낙상사고보다 어깨가 다칠 확률도 높다.파열된 회전근개는 구조상 자연적으로 회복되기가 어렵다. 게다가 통증을 방치하면 파열 부분이 점점 넓어지면서 증상이 악화하기 쉽다. 처음에 근육통 정도로 생각했던 어깨 통증은 시간이 갈수록 심해지다 팔을 드는 것도 어려워진다. 또 밤이 되면 통증이 더 심해지고 이로 인해 수면장애까지 유발한다.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주는 통증이 발생하기 전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회전근개파열의 대표적 증상은 역시 어깨 통증이다. 앞서 말한 것처럼 밤에 더 심해지거나 팔을 드는 동작, 무거운 물건을 들 때 등 일상생활에서 불현듯 나타난다. 통증과 더불어 어깨를 움직일 때 딱딱거리는 소리나 서걱하는듯한 소리 역시 인대 손상으로 발생할 수 있다. 어깨통증이 발생하면 흔히 유착성관절낭염(오십견)을 떠올리기도 하는데 특정 부위에서 발생하는 통증이 있다면 회전근개파열일 가능성이 높다. 회전근개를 이루고 있는 4개의 근육은 각각 다른 방향의 운동을 담당하기 때문에 전체적인 통증보다 어느 특정 지점에서 더 아픈 경우가 많다. 회전근개파열은 전층파열이 되면 상태가 악화하기 때문에 어깨 통증이 2주 이상 지속되는 것 같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회전근개파열이 꼭 수술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범위가 넓지 않다면 약물치료나 주사치료, 물리치료와 같은 비수술적 치료와 휴식, 재활운동을 통해 회복할 수 있다. 파열 부위가 넓거나 계속해서 재발한다면 그때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봐야 한다. 근육이나 인대 손상은 우리 생각보다 회복 기간이 길고 재발이 쉬워 한번 치료할 때 확실히 치료하는 것이 좋다. 치료의 종결 없이 다시 어깨를 많이 쓴다면 통증은 재발할 수밖에 없다. 이 정도면 괜찮겠지가 아니라 치료를 마무리 짓는 것이 중요하다.겨울철 건강한 어깨관절을 위해 어깨긴장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고 무리한 행동의 반복을 자제한다면 회전근개파열의 위험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기사원문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01/23/2024012302143.html출처 : https://health.chosun.com/ -
현대인 위협하는 만성질환 고혈압·당뇨, 빠른 치료 중요
인본병원 | 2024.01.18 | 114
겨울철에는 기온이 떨어지면서 혈압이 상승하고,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혈당이 높아지기 쉽다. 이로 인해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이 발병하거나 악화될 위험이 커진다.고혈압은 혈압이 높아져 혈관에 무리가 가고 심혈관질환, 뇌졸중, 신장질환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질환이다. 수축기의 최고 혈압과 이완기의 최저 혈압의 두 측정치가 지속적으로 140/90㎜Hg 이상일 때 고혈압이 있다고 말한다.당뇨병은 혈액 속 당분의 양을 조절하는 인슐린의 분비나 작용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질환이다. 인슐린은 혈액 속의 당분을 세포로 이동시켜 에너지로 사용하도록 하는 역할을 하는데,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인슐린이 분비되더라도 제대로 작용하지 못하면 혈액 속 당분이 세포로 이동하지 못하고 혈액 속에 남아있게 되며 당뇨병이 생긴다.고혈압, 당뇨 등이 3개월 이상 지속되면 만성질환으로 볼 수 있는데 두 질환 모두 한 번 생기면 만성으로 변할 확률이 높다. 이러한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몸에 나타나는 증상을 꾸준히 살펴볼 필요가 있는데, 주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본인의 혈압, 콜레스테롤, 혈당 등 전반적인 몸 상태를 알고 기록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겨울철에는 기온이 떨어지면서 혈압이 상승하고,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혈당이 높아지기 쉬우므로, 평소보다 증상이 심해지는지 더 주의해서 살펴봐야 한다. 또한 균형 잡힌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 등으로 건강한 체중을 유지할 수 있도록 평소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흡연과 음주를 삼가고,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도 필요하다.만약 본인에게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이거나, 관련 증상이 느껴진다면, 빠르게 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송용근 인본병원 파주점 원장은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은 증상이 미미하여 방치하기 쉽지만,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겨울철에는 증상이 악화되기 쉬우므로 평소보다 더 주의하고 이상이 느껴지면 병원을 방문해 전문의의 진단 후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기사 원문 : https://www.smart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044출처 : 스마트투데이(https://www.smart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