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한낮 기온이 30도 이상을 웃도는 가운데 병원은 관절염 환자들로 붐비기 시작했다.
예년보다 따듯한 날씨로 전국이 일찍부터 등산객들로 붐비고 야외 스포츠나 외부 활동을 하는
사람도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입하가 지난 요즘은 많은 환자들이 관절 통증으로 고생
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관절염은 겨울에 심해지는 질환으로 알고 있지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5월과 6월에 환자가 급증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처럼 야외 활동이 증가하는 봄이 지나면 5, 6월에는 퇴행성 관절염 환자들이 무릎 통증으로
내원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야외활동 후 무릎 통증이 악화되는 경우는 무릎을 많이 써서 ‘퇴행성
관절염’의 증상이 악화한 것일 수 있어 더욱 주의를 요한다. 무릎은 체중을 지탱하는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움직임이 가장 많은 부위이기 때문에 특별히 부상을 입지 않더라도 나이가 들면서 퇴행성
변화를 겪는다. 노화로 인한 퇴행성 관절염은 항상 예의주시하며 관리해 주어야 한다.
올해 여름에는 6월부터 높은 기온과 긴 장마가 예고되어 덥고 습한 날씨로 관절염 환자들이 고생이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절염 환자들은 비가 오기 전이나 비가 내릴 때 “삭신이 쑤신다”고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 관절염 증상의 약 92%는 날씨와 상관관계를 보이며, 환자의 약 48%는 날씨를
예측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자세한 내용은 기사 원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health.chosun.com/healthyLife/column_view.jsp?idx=10628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46/0000061350?sid=004